통증으로 걷지 못하는 이모 씨(63)는 정밀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 나이에 비례하는 조기 퇴행성 관절염 증상이 확인됐지만 무릎 상태는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통증이 심할까? 서 있는 자세와 걸음걸이를 분석한 결과, 몸은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 씨처럼 그냥 걷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걸을 때 통증이 느껴지는 사람들은 반드시 3가지를 체크해봐야 한다고 말합니다.
통증으로 걷기 운동을 못한다면 '이것' 확인!!
선 자세 점검
정면에서 볼 때는 몸이 좌우 균형을 이루어야 하고, 옆에서 볼 때는 귀, 어깨, 고관절, 발목 바깥쪽 발목뼈가 일직선으로 유지돼야 바른 자세가 됩니다. 귀, 어깨, 고관절, 발목뼈를 연결하는 가상선이 꼬이면 관절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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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발디딤 점검
보통 걸음걸이는 3단계가 필요합니다. 충분한 굽으로 시작해서 발바닥 전체를 밟고, 몸무게를 앞으로 기울인 상태에서 앞으로 밀면 됩니다. 걷는 자세를 교정하기 위해서는 물속을 걸어 관절의 운동성을 높이고 근력, 균형, 심폐 기능 등 인간의 다양한 능력을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하체 근력 점검
관절염의 경우 관절 내에 매우 불안정한 환경이 조성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 경우 조인트의 안정성은 조인트의 외부에서도 유지되어야 합니다. 근육은 그런 역할을 합니다.
인체의 허벅지 근육은 허리를 받쳐 척추에 가해지는 힘을 분산시키고, 다리를 구부렸다 폈다 하면서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을 분산시킵니다.
그러나 허벅지 근육이 점차 줄어들면서 하중을 분산시키는 힘이 감소하고 관절이 노화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큰 하중이 가해지며 통증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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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싱병은 뇌하수체의 전역에 종양이 생기는 질환으로 우리 몸의 주요 호르몬 분비를 조절합니다. 뇌하수체는 크게 정엽과 후엽으로 나뉩니다. 부신피질 호르몬(ACTH)이 뇌하수체에서 과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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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운동을 하면 병이 낫는다는 책을 쓴 홍정기 교수(차 의대 스포츠의학대학원장)는 특히 허벅지 앞 근육을 강화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걷기와 무릎 안정에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바른 자세와 바른 걸음걸이로 걷는다면 누구나 고통 없이 잘 걸을 수 있습니다. 걷다가 관절염이 심해지거나 허리, 골반, 발목의 통증이 심해진다면 지금 상태에서 걷지 말아야 합니다.
이럴 때는 걷거나 자신에게 맞는 다른 운동을 찾거나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 올바른 걸음걸이를 배워서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