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기침이 계속되면 '이거' 의심해야!
보건복지부가 국가 건강검진에 폐암 항목을 추가하면서 폐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여성의 금연과 폐암 발생률이 높아지면서 조기 검진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건국대병원 정밀의료폐암센터의 이계영 교수는 "전체 폐암 환자의 35%가 여성으로 진단되고 있다"며 "특히 50세 전후 갱년기 여성이라면 저선량 CT를 이용한 조기 폐암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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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영 교수는 "비흡연자라면 검사 주기는 5년에 1회 정도가 적당하다"라고 말합니다. 폐암은 사망률이 높지만 조기 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위협적인 암으로 여겨집니다. 초기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폐암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기침입니다. 폐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가장 흔한 증상이며, 폐암 환자의 75%가 잦은 기침을 호소합니다. 이계영 교수는 "기침은 가장 흔한 호흡기 증상이지만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호흡기내과 전문의 진료를 보고 흉부 방사선 검사나 저선량 CT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조혈도 주의해야 할 증상입니다. 폐출혈과 가래가 섞여 있기 때문에 폐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호흡곤란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폐암 환자의 절반 정도가 숨이 찬다고 느낍니다. 암 덩어리가 커서 호흡이 어려운 경우도 있지만, 폐암으로 인한 흉수 유출, 폐붕괴, 상기도 폐쇄 등이 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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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폐암 환자의 약 3분의 1이 흉통을 호소하며, 폐암이 기관지 신경 주변의 림프절을 침범하면 성대가 마비되고 목이 쉬게 됩니다. 이어 검진에 있어 흡연자들은 매년 검사해야 하며 비흡연자라도 50세 전후에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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